[정국인트로] 정권 따른 수사...신구 권력 갈등으로? / YTN

2022-06-17 59

1년 9개월 만에 수사 결과가 달라졌습니다.

서해에서 피격당한 공무원의 월북을 발표했던 해경이,

최종 결과라면서 판단을 뒤집었습니다.

그만한 새로운 증거는 내놓지 못했고,

바뀐 건 정권뿐이라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결과적으로 수사가 정권을 따라간 꼴이 됐습니다.

논란은 자연스레 정치권으로 번졌습니다.

여당은 당시 문재인 정부가 북한의 눈치를 봤던 결과라면서,

철저한 진상규명을 예고했습니다.

당시 여당이던 민주당에선 해경이 사실을 호도했다는 반박이 나왔습니다.

무엇보다 근거가 없다는 점을 지적했습니다.

오늘 정국 대담, 이 내용으로 시작합니다.

[윤성현 / 해양경찰청 수사정보국장 (지난 2020년, 중간 수사 결과 발표) : (실종자가) 북측에 월북 의사를 표명한 정황이 있었던 점, 또한 실종자가 항해사로서 연평도 주변 해역을 잘 알고 있었다는 점, 그리고 표류 예측 분석 결과 등을 종합하여 볼 때 실종자는 월북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박상춘 / 인천해양경찰청장 (어제, 최종 수사 결과 발표) : 국방부 발표 등에 근거해서 피격 공무원의 월북 등 여러 가능성을 열어두고 현장 조사와 국제사법 공조 등 종합적인 수사를 진행했으나 월북 의도를 인정할 만한 증거는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YTN 김영수 (yskim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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